지난 몇 년간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닌 듯합니다. 최근 발표된 기상 정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폭염이 일찍 찾아오고, 그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역대급 폭염, 폭우, 태풍이 예상되고 있어 많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폭염 여름 날씨 전망을 안내해 드리오니 철저한 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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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란?
폭염은 일정 기간 동안 지속되는 극심한 고온 현상을 의미합니다. 기상청 기준으로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을 폭염으로 정의합니다. 일 최고 온도 33℃ 이상 2일 연속 지속이 예상될 경우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일 최고 온도 35℃ 이상 2일 연속 지속이 예상될 경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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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폭염 일수 정보
2023년, 서울과 대구의 폭염일 수를 보자면 서울에서는 6월은 2일, 폭염이 찾아왔고 7월에는 6일, 8월에는 무려 11일 동안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연속 12일간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이 기간 중 가장 높은 온도는 8월 8일에 기록된 35.8℃였습니다.
한편 대구는 '대프리카'라는 이름에 걸맞게 6월에는 3일, 7월에는 9일, 그리고 8월에는 14일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8월 3일은 2023년 폭염 중 가장 높은 온도인 37.7℃를 기록하며 절정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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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폭염 여름 날씨 전망
올해는 장마가 평년보다 약간 일찍, 6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장마가 끝나며, 폭염도 예년보다 일찍 우리를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지구의 온도가 10개월 연속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으며, 평균 온도도 약 1.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유난히도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1.5℃ 한계선을 넘어서고, 빙하가 크게 줄어든 현상으로 인해 앞으로 어떤 기상 이변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 역시 올해가 지난해의 기록들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해수 온도가 매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강수량도 작년 기록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록 작년에는 평년보다 태풍이 적게 발생했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대략 3~4개의 태풍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폭염, 장마, 태풍에 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2024 폭염 여름 날씨 전망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올여름 폭염, 집중호우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각자의 안전을 지키며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