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담그는 시기 Ι 잘 담그는 매실 설탕 비율과 방법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매실청 담그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매년 6월 초쯤 매실청을 담그게 되는데요 매실은 항산화, 항염작용이 탁월해 건강에도 좋고 우리 식탁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쉬운 듯하지만 조금은 까다로운 매실청 담그는 방법과 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청-담그는-시기-방법
매실청 담그는 시기와 방법

 

▼매실청 하얀거품, 곰팡이 원인과 확실한 해결방법입니다

 

 

매실이란?

 

매실-나무-열매-2개
매실(designed by freepik)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합니다. 매실나무는 꽃이 먼저 피고 그 후에 잎이 나는 특징이 있으며 열매는 6월~7월경에 익습니다. 매실은 녹색인 청매와 노란색인 황매가 있으며, 청매는 신맛이 강하고 황매는 단맛이 강합니다. 매실은 그대로 먹기도 하고,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매실 가공품으로는 매실청, 매실분, 매실술, 매실잼 등이 있습니다.

 

▼오디 효능과 수확시기,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매실 수확 시기

 

 

매실 수확 시기는 품종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6월 초부터 중순까지가 적당하고 대부분 연두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너무 단단하거나 물러진 것은 적합하지 않고 적당한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좋습니다.

  • 청매실: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수확하며 6월 초가 가장 적당한 시기
  • 황매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수확

 

매실청 담그는 시기

 

매실청 담그는 시기는 망종 때쯤 보통 6월 초에서 6월 말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매실이 익어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기 때문에  매실청 담그기에 가장 좋습니다. 매실의 익음 정도는 지역과 날씨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적당합니다. 매실청을 담그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매실이 덜 익어 신맛이 강하고 너무 늦으면 매실이 너무 익어 단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실의 익음 정도를 잘 살펴보고 적당한 시기에 매실청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청매실은 6월 초, 황매실은 6월 중순 담그면 적당합니다.

 

▼신선한 매실 구매해보세요

 

 

매실청 담그는 법 - 설탕, 매실 비율

 

 

개인적으로 10kg 매실청 담그는데 4인가족이 먹기 적당한 것 같아서 10kg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 매실: 10kg
  • 설탕: 10kg(너무 달아서 싫다고 하시는 분은 8kg 정도를 쓰셔도 되나 개인적으로 해보면 곰팡이가 필 때가 있어서 저는 매실과 동량을 씁니다.)
  • 유리병: 5L 병 2개

이제 매실청 담그는 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매실을 깨끗한 물에 솜털이 없어지도록 씻어줍니다. 마지막 헹굼물에 소주를 부어 씻으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2. 꼭지는 쓴맛을 내기 때문에 꼭 떼어내 주고 물기가 없도록 말려주거나 닦아줍니다.
  3. 유리병을 끓는 물에 삶거나 데쳐주셔야 멸균이 됩니다.
  4. 설탕 위 매실을 그 위 설탕 이렇게 번갈아 넣고 맨 마지막은 빈틈이 보이지 않게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5. 2~3일에 한 번씩 위와 아래가 잘 섞이도록 유리병을 뒤집어서 흔들어줍니다.
  6. 서늘한 곳에 3개월에서 100일 정도 지나면 설탕이 다 녹게 되는데 이때 건더기 매실을 건져줍니다.
  7. 매실액을 소분하여 냉장보관하고 필요할 때 드시면 됩니다.

매실청 담그는 시기와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매실은 여름철 과일로 건강에도 좋고 활용도가 좋은 과일입니다. 맛있는 매실청 담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