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는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로 달콤한 맛과 다양한 효능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과일인데요 지금 6월이 가장 맛있는 오디를 맛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오디 수확시기와 효능, 맛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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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란?
오디는 뽕나무(Morus alba)의 열매로 상심자라고도 불립니다. 여름철에 주로 수확되는 작고 둥근 과일로 색깔은 처음에는 녹색에서 점점 붉게 변하며 완전히 익으면 짙은 검붉은 색을 띱니다. 오디는 달콤하고 새콤한 맛으로 인해 생과로 먹기도 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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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수확 시기
오디는 주로 5월 말에서 6월 중순사이에 수확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뽕나무에 열리는 작은 열매들이 검붉게 변하면서 달콤한 향기를 풍기기 시작하는데요, 바로 이때가 오디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수확 시기입니다. 덜 익은 오디는 떫은맛이 나므로 검붉은 색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남부 지역: 5월 말
- 중부 지역: 6월 초
- 북부 지역: 6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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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효능
오디는 비타민 A, C, E, 칼륨, 칼슘,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 방지와 시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디는 소화 기능 개선, 혈당 조절, 면역력 강화, 항염증 효과 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화 기능 개선 효과는 기존 위장 운동 촉진제보다 우수하면서 안전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항산화 효과: 오디에는 비타민 C와 폴리페놀 같은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의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소화 기능 개선: 오디에는 소화 효소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장염이나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안구 건강 개선: 오디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시력 보호 및 안구 건강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노화로 인한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혈당 조절: 오디에 포함된 데옥시노지리마이신(Deoxynojirimycin, DNJ)은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추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간 건강: 오디는 간 기능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디에 포함된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간의 해독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 면역력 강화: 오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염증 효과도 있어 정기적으로 오디를 섭취하면 감기나 기타 감염성 질환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피로 회복: 오디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오디 맛있게 즐기는 방법
- 신선하게 즐기기: 오디는 수확 후 신선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디는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여 2~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오디잼: 오디와 설탕의 비율을 1:1로 하여 중 약불로 30분 정도 끓여줍니다.(설탕의 함량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되고 당이 걱정되는 분들은 스테비아, 알루로스, 원당 등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소주 한 스푼이나 레몬 한 스푼을 넣습니다. 냉장보관하였다가 빵이나 토스트에 발라 먹거나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 오디주: 오디를 술에 담가 오디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에 인기 있는 술입니다.
오디 섭취 시 주의사항
오디는 찬 성질을 가진 과일로 과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디의 효능과 수확시기,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디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맛있는 여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