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장고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음식이 상할 위험도 있고 전기 요금도 더 많이 나올 수 있는데요.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냉장고가 예전보다 시원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왜 냉장고가 예전보다 시원하지 않은지 그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냉장고 덜 시원할 때 원인 해결방법
냉장고는 액체 상태의 냉매가 증발기를 지나면서 기체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변 열을 흡수합니다. 마치 얼음을 만질 때 차갑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렇게 흡수된 열은 냉장고 밖으로 배출되어 냉장실 내부는 시원하게 유지됩니다. 그러나 설치장소, 높은 온도 설정, 외부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냉장고 안이 덜 시원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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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온도 설정 확인
냉장고 온도가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냉장 온도는 보통 3~4℃ 정도가 적당하지만, 여름철에는 기온도 높고 사용 빈도도 많아져 냉기가 빠져나가 덜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냉장고 온도를 3℃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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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잘 닫히는지 확인
냉장고 문이 제대로 닫혀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고무패킹이 헐거워져 틈이 벌어져 있는지 냉장고, 냉동고 속 내용물이 많아 문이 살짝 열려있지 않은 지 확인해 봅니다. 고무패킹에 이물질이 껴있거나 끈적임으로 인해 문이 덜 닫힌다면 청소를 하고 잘 닫히는지 확인합니다. 그래도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AS을 받아야 합니다. 고무패킹이 헐거워져 빈틈이 생길 경우 성에가 끼기도 하니 성에가 자주 생긴다면 고무패킹이 헐거워진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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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과부하 확인
냉장고에 식품이 너무 많이 들어 있으면 냉기가 순환하지 못해서 시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식품을 60~70% 정도만 채우고 서로 간격을 유지하여 공간을 확보합니다.
냉장고 설치 장소 확인
일반적으로 냉장고는 5~40℃ 내외에서 잘 작동합니다. 냉장고 설치 장소 온도가 너무 높으면 냉장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5℃ 이하인 곳에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어도 온도 센서가 차가운 것으로 착각해 냉장고 냉기 순환이 덜 됩니다. 베란다, 난방기 옆,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장소 등에 설치되어 있다면 외부 온도에 영향을 덜 받는 장소로 옮겨 설치해 보세요.
냉장고 설치 여유 공간 확인
냉장고 설치된 곳에 여유 공간이 확보되어 있고 통풍이 잘 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냉장고 측면, 뒷면, 상단이 최소 10cm 정도 여유 공간이 있어야 냉장고 내부 열이 잘 방출돼서 냉장고 내부가 시원합니다.
냉장고 덜 시원할 때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여름철 냉장고가 시원하지 않아서 고민이셨다면 안내해 드린 내용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